‘내 꿈을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도모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5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수유동 ‘락랜드 클라이밍’(도봉로 315, 2층)에서 요일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각 강습 종료 후에는 2시간의 자유 연습 시간이 제공돼 배운 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습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범 등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주간 모든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강북구에서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참여 학생의 **97%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주 기다려질 만큼 즐거웠다”, “클라이밍이 너무 재밌어서 더 배우고 싶다”, “강사님이 친절하고 시설도 쾌적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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