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검사는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급식 이용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부모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검사는 식품안전관리지침의 하나로 추진되며, 연구원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과 조리식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수거는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각 구·군별 2~3품목씩 총 40건을 수거 후, 검사의뢰를 하면 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개학 후 급식이 재개되는 신학기에 매년 세균성 식중독 예방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김치류,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의 완제품 ▲조리식품 ▲조리기구 등이며, 연구원은 이들 품목에 대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신속히 확인하고,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구·군에 행정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식 식재료의 공급부터 조리·제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부산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이번 개학기 검사를 통해 식재료와 급식시설의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평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6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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