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대전지역 보건소, 국군의학연구소, 을지대학교병원 등 8개 기관의 감염병 진단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에는 질병관리청 병원체 진단 전문가와 보건환경연구원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실험실 생물안전 관리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균 진단 ▲에이즈 진단검사 등 감염병 병원체 관련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진단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보건소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실무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감염병 대응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의 실무 역량 제고는 물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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