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우수 콘텐츠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영화를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매체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화감상, 장면분석, 토론활동 등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영화 속 인물과 서사, 영상 언어를 분석해 자기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해 봄으로써 청소년 참여자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학습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화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라며 “영화를 통해 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숏폼 등 짧은 영상이 많은 요즘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양질의 영화를 통해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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