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강좌’는 뜻깊은 역사 문화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시민강좌로,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기획전 '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 부산의 독립운동과 범어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의 구체적 현장과 인물을 조명한다.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부산지역의 독립운동사와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범어사의 사찰계 및 오성월 선사의 독립운동 참여 사례 그리고 독립운동과 밀정 등을 중심으로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7월 4일] ▲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의 '범어사의 사찰계' ▲장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의 '독립운동과 밀정' 강의와 [7월 11일] ▲김화선 금정중학교 교장의 '오성월 선사와 범어사' ▲김승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일제하 부산지역 항일운동의 전개와 그 특성'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내일(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사전 신청 시 이틀 모두 참석할 수 있으며, 교육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강좌는 독립운동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독립운동사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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