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특히 여성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 행사로,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다양한 직업 체험, 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슬로건인 ‘일(Job)상 속 새로운 시작, 여성일자리 한마당’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행사의 기획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신규 구직 등록 128명, 현장 면접 참여자 수는 117명에 달해 박람회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경력 단절 등의 이유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브랜딩 및 체형 진단,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여성 특화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JW생명과학, 인지에이엠티, 선진정공, 한성식품 등 제조업체를 비롯해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18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근로자를 적극 채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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