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기존 건축물에서 사용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슬레이트는 인체에 흡입 시 주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400만 원,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비는 전액, 지붕 개량비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전체 6,344개소 중 2,620개소의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올해는 총 지원 규모 114동 중 72건의 철거지원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그중 46건을 오는 6월까지 철거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슬레이트 지원사업 신청은 슬레이트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청소행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지원사업은 단순 건설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석면으로부터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므로,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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