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심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상습침수구역 9개소에 대해 총 30km 구간을 준설한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강릉대 후문, 경포 진안상가, 포남동 삼호아파트 일대, 주문진 소방서 주변 등으로, 과거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들이다.
또한, 공사 중인 대규모 공동주택 및 하수관거 정비 현장 15개소도 수시로 점검하여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입구, 침사지 등 주요 구조물 청소 및 토사 유입 방지 시설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빗물받이 청소 및 하수관로의 퇴적물 준설 여부, 배수펌프장의 주요 시설물(배수펌프, 원격감시제어설비 등)을 점검해 집중 강우 시 하수도 시설 기능장애로 인한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배수 불량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나 악취 차단용 덮개 설치를 자제하는 등 침수피해 방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도 필요하다.
김철기 하수도과장은 “하수도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히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강릉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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