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과학관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동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약 40여 종의 이동형 전시물이 설치되며,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이동형 과학기술 작동체험물과 VR·AR 콘텐츠를 통해 상상 속 미래기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과학차량 내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특히 과학실험과 실습, 창의력 공작 프로그램 등 교육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실습 키트와 교육 교구 등 다양한 교육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6월 15~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과학 마술쇼가 펼쳐지며,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빠른 접수가 권장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흥미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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