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정비학교는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정비사업, 법률, 회계, 감정평가 등 조합임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내용이다.
4월 17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회 교육에서 32개 조합 429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교육결과 소수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상황에 맞는 질의응답으로 교육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228명 중 200명)를 보였다.
현재 남은 교육으로는 ▲(8월 7일, 의왕시) 공사비 분쟁, 시공사와 계약 협의 등 ▲(8월 중, 수원시) 추정분담금, 공사비 분쟁 등 ▲(8월 28일, 9월 10일, 군포시) 사업시행자 지정절차 등으로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일정에 맞춰 교육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시 경기도나 해당 시 담당자에게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 해설서 및 교육동영상을 제작 중으로 연내 추진위 및 조합 등에 제공할 예정이며,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인 경기도정비사업ON누리를 2025년 상반기 구축‧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초기단계, 주민분쟁이 많은 곳에 전문가를 파견해 자문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현장자문과 노후 공동주택 주민에게 재정비사업 방안 및 사업성 분석 등 객관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재정비 컨설팅사업 등 정비사업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을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이 전문교육의 부재로 교육기회가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교육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교육 횟수 및 시간 확대, 다양한 교육내용 구성 등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