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기획전은 시흥시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도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값진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어난 만큼, 곤충 전시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전시 내용은 ‘곤충의 미학’, ‘곤충의 활용’, ‘곤충기네스북’, ‘곤충생태놀이터’, ‘위기의 곤충’ 등이다.
전시 유형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곤충의 미학’ 전시에는 곤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곤충 윙아트, 곤충 디오라마, 내셔널지오그래픽 곤충사진전 등 전시가 준비돼 있다. 특히 ‘곤충 윙아트’는 곤충농장에서 인공 증식된 나비와 곤충들이 화려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전시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곤충을 소개하는 ▲‘곤충의 활용’ 전시에서는 화분 매개 곤충, 환경 정화 곤충, 치유 곤충, 정서 애완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곤충기네스북’ 전시에서는 기네스급 크기의 곤충표본들이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위기의 곤충’에서는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윤조롱박딱정벌레와 물방개 등 멸종위기 곤충들과 상재홍단딱정벌레, 뿔소똥구리, 분홍날개대벌레, 늦반딧불이(유충) 등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들이 전시된다.
곤충산업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곤충생태놀이터’에서는 말랑말랑애벌레, 간질간질딱정벌레, 수서곤충터치풀 등 오감 만족 곤충 체험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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