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더하기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구립 대안 교육기관으로, 구가 장애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특별한 교육 공간이다. 현재 지역 내 발달장애 중‧고등학생 18명이 재학 중이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 수료생 4명은 각각 ▲㈜컴투스 자회사 컴투스위드의 오케스트라 단원 ▲뮤지컬 극단 ‘라하프’의 배우 ▲남부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훈련생 정식 선발 ▲협성대학교 에이블아트과 대학생으로 취업과 진학에 성공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학 초기, 정해진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던 A학생은 특수교사의 꾸준한 동행과 지도로 드럼교실, 감각운동 등 다양한 자극 활동 수업에 참여하며 행동의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A학생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채용됐다.
또한 B학생은 규칙적인 업무 수행과 긴 시간 집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담임교사와 함께 여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각종 업무를 경험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그 결과 마지막 직업훈련 현장에서 ‘바로 채용하고 싶다’라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대학 입학을 희망했던 C학생은 특수교사와 함께 입학 준비를 위해 대학교의 교육 목표 등을 연구하고, 예상 질문지를 직접 작성하는 등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3개월 이상의 모의 면접을 거친 결과, 실제 면접에서 ‘자신감 있고 막힘없는 답변’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꿈더하기학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국‧영‧수 등 정규 교과과정 외에도 ▲진로/특성화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프로그램인 ‘영‧특‧한 늘봄학교’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본 교과와 생활지도를 포괄하는 ‘개별화 교육계획(I.E.P)’을 바탕으로,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현장 실습 등을 연중 운영하며 학생의 개인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보호자와 연 2회 이상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준비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수료생들의 눈부신 성과는 학생들의 의지와 특수교사들의 애정어린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후배들에게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교육 정책을 통해 누구나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교육도시 영등포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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