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준공한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에는 9개 보훈단체가 입주했으며, 지난 1월 17일 성대하게 개관식을 개최했다. 보훈단체협의회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귀섭 용인특례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은 “건설경기 악화로 작년 3월 시공사가 공사를 포기했을 때 연내 입주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장님을 비롯해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훈회관 건립을 완료해 주신 이상일 시장과 관련 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축 보훈회관 건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선배님과 보훈가족에 대한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지난해 3월 시공사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혜를 모아 연내 건립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곳이 보훈가족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629㎡ 규모다. 보훈회관에는 ▲지하 1층 카페테리아 ▲지상 1층 대강당, 전시실, 무공수훈자회 ▲지상 2층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유족회 ▲지상 3층 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회의실, 옥외정원 ▲지상 4층 건강증진실, 상이군경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햇살마당 등이 위치했다.
시는 향후 보훈 가족이 보훈회관을 많이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추모정원을 정비하고, 보훈 음악회 등 보훈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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