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의 주최로, 맹성규·박성준·김용민·노종면·백승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행사는 김영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병호 HUSS협의회장(고려대)과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성균관대)의 환영사, 그리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공동주최 의원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각 대학의 주관사업과 대표성을 함께 조명한 협력형 포럼으로, 학문·산업·정책이 연계된 AI 융합교육의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한국정책학회장)은 인구구조 주관단장으로서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학문과 정책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대학교는 디지털경제 주관대학으로서 류인태 교수의 발제(‘인문사회교육은 AI를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와 박석강 교수의 토론 참여를 통해 인문사회 기반의 AI+X 융합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는 HUSS협의회 주관대학으로서 정유진 디지털인문융합연구원장이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AI융합교육 고도화 전략을 제안했으며, 광운대학교는 글로벌공생 주관대학으로서 이혜영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의 AI융합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과학인재분과위원(교육TF 리더)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AI융합인재양성 전략’을 주제로 정부 차원의 AI 인재양성 정책과 인문사회 융합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하며 포럼의 논의를 한층 확장시켰다.
이어 열린 라운드테이블(좌장 정병호 고려대 교수)에서는 AI 산업계·학계·정부의 대표 전문가들이 인문사회 기반 AI 교육체계 구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에는 바이칼AI 윤기현 대표, 매치워크 허채운 대표, 전남대 박석강 교수, 광운대 이혜영 교수, 성균관대 박형준 교수, 선문대 여영현 교수, 교육부 채홍준 과장이 참여했다.
HUSS협의회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정부의 AI 인재양성정책과 대학의 인문사회 융합교육을 연계하는 ‘AI+인문사회’ 협력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인문사회 기반 AI+X 융합인재 인증이 가능한 한국형 AI 융합인재 양성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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