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평소 건강검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정확한 기초 건강 정보를 제공으로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사 결과, 혈압이나 혈당 등 수치에서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기관과 지역 의료기관에 진료 의뢰를 진행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정기적인 추적 관리와 함께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모든 군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총 15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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