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사천시 공공도서관이 주관했으며, 방학 기간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립도서관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개천절·한글날·광복절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국경일을 중심으로 역사 수업과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단군 신화, 훈민정음 창제, 광복의 의미를 배우고, 소원등 만들기·전통책 서문 쓰기·태극기 보석 십자수 키링 제작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에도 참여했다.
어린이도서관은 ‘오늘은 내가 요리사’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와 요리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돌돌말아 김밥',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평범한 식빵' 등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후 김밥·떡 만들기 등 요리 체험을 통해 독서 내용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은 방학 중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역사·문화·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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