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인과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애니멀 마술쇼’와 ‘기다려! 이리와! 최강자전’이 열린 후,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최강자전 시상식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는 본행사인 ▲어질리티 운동회(동반·장애물 달리기) ▲댄스대회 ▲위생 미용 교실 ▲개인기 놀이·펫마사지 수업이 이어지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산책가방 만들기 △펫타로 △견생네컷 등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입양·수의·펫로스 심리상담 등 행사부스가 운영된다.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축제 참여자는 반려동물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하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구는 철저한 동선 관리와 안전대책으로 주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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