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광역치매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재 시민건강과장과 정한호 동강병원 기획팀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동강병원은 오는 2028년 10월까지 3년간 운영 위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관리사업 관련 연구 및 조사에 관한 업무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 지원 업무 ▲치매 관련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에 관한 업무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업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치매안심센터, 복지시설 간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기반(인프라)을 갖춘 동강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울산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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