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순찰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치안 정책으로, 퇴직자 50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여해 울산 지역 49개 읍면동에서 야간 시간대(저녁 7시~11시) 순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순찰대 모집‧교육‧발대식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사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순찰대 운영 결과 ▲현장조치 48건 ▲귀가지원 3건 ▲합동순찰 3건 등을 포함한 총 63건의 순찰 활동을 펼쳐 현장 중심의 예방 치안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 치매 어르신 귀가 지원 ▲방치된 파손 등유통 신고 ▲튕겨나온 우수관(맨홀) 뚜껑 긴급조치 및 신고 등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홍 울산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안심순찰대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안심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순찰대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와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여성안심순찰대 신규 대원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안전 수칙 ▲자치경찰제도 이해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3월 20일 자경위는 중구 태화동에서 태화지구대와, 울주군 범서읍에서 범서파출소와 각각 합동 순찰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해 왔다.
아울러 현장 운영의 실효성 향상 및 순찰대원 처우개선을 위해 휴게공간 수요조사, 현장답사, 기관협의를 추진했으며, 학교‧체육센터‧자율방범대 사무실 등 총 22개소의 휴게공간을 확보해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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