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은 12월 1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도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활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우수마을공동체 선정'은 성장·개화·기획 단계를 수행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영월군 운학1리 마을회는 성장단계 우수마을공동체로 이름을 올렸다.
운학1리 마을회(삼돌이마을)는 소온뜨개방, 목공 동아리, 어르신 인생 그림책 제작, 삼돌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교류를 활성화하며 공동체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초고령화 마을 특성을 반영한 정서 돌봄, 구연동화, 마을 빨래방 운영 등 복지 활동으로 확장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마을 활동가 전문교육 이수, 치유 농업사 자격 취득 등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노력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은희 영월군 행정과장은 “운학1리 마을회는 영월군 마을공동체 발아 단계와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 성장단계를 견인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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