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걷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 ▲식전 공연 ▲개회식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걷기대회 시작 전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니비스’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부상을 방지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다시 거북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왕복 1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반환점 안내 부스에는 급수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짜이(싸이 모창가수) △트로트 가수 조혜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문화체험부스 △미니게임 △먹거리 트럭 도시락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전화 및 온라인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용산구는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용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