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11종의 효도패키지 사업이 구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순항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효도콜센터는 6명의 전문 상담사와 4명의 일상생활 지원 인력이 배치돼,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화 한 통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8세 마음으로 99세까지, 22세 청춘처럼 88하게’를 뜻하는 콜번호 1899-2288에 사업 취지를 담았다. 2023년 개소 이후 누적 상담 건수가 2만 7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이 뜨겁다.
효도패키지 사업 역시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효도 일상생활 지원’(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등) 470건 ▲‘효도 택시’ 6,884건 ▲‘효도 세탁’(대형 세탁물 세탁·배달) 202건 ▲‘효도 한방 의료 돌봄서비스’(한의사 가정 방문) 242건 등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요양등급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 72건 ▲‘효도 주사’(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5,376건 ▲‘효도 장수 축하품’(100세 이상 어르신 30만 원 상당 축하품 전달) 34건 ▲‘효도 잔칫상 대여’(생신 기념 잔칫상 키트) 30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구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효도패키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효도패키지는 기존 노인복지 정책을 뛰어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현실적인 보탬이 되는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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