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시작으로 2024년 12회를 맞은 ‘원주시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9일부터 28일까지 원주시 표본 1,1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내용은 △가족과 가구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취업과 창업 △ 문화시설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의 49개 문항이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가족 돌봄 균형) 일·가족돌봄 균형에 관한 응답은 ‘어렵지 않음’ 73.3%, ‘어려움’ 26.7%로 나타남.
(부모 부양책임자) 부모님의 생활비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이 71.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모든 자녀’ 18.7%로 나타남.
(스트레스 인지율) 스트레스 인지율은 직장생활 62.9%, 학교생활 50.3%, 전반적인 일상생활 47.0%, 가정생활 38.2%로 나타남.
(일반인에 대한 신뢰) 일반인에 대하여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58.2%,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20.4%, ‘약간 신뢰한다’ 20.4%, ‘완전히 신뢰한다’ 1.0% 순으로 나타남.
(사회적 지원) 사회적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1.2%로, 평균 4.95명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원 인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
(지역민으로서의 지역정체성)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서의 소속감은 ‘있다’ 56.3%, 원주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은 ‘있다’ 66.1%로 나타남.
(외국인에 대한 태도) 외국인에 대한 태도는 4점 만점에 ‘나는 외국인과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 3.29점, ‘나는 외국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3.26점, ‘나 혹은 나의 자녀가 외국인과 결혼할 수 있다’ 2.87점 순으로 나타남.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 밤에 혼자 있을 때 ‘두렵다’ 14.4%, ‘두렵지 않다’ 66.3%이며, 밤에 혼자 골목길을 걸을 때 ‘두렵다’ 29.5%, ‘두렵지 않다’ 50.0%로 나타남.
(환경과 성장의 우선순위) “환경보호보다 경제성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38.9%, ‘동의하지 않음’38.4%로 나타남
(도서관 이용) 원주시민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22.1%이며 ‘월1∼3회’(7.3%)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도서관 이용 목적으로는 ‘독서’ 45.5%, ‘학업공부’ 25.8% 순으로 높게 나타남.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은 ‘읍면동별 작은 도서관 개관’ 31.2%, ‘문화행사 활성화’ 29.4%, ‘주차공간 확보’ 17.5% 순으로 나타남.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정책)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는 ‘관내 기업지원 및 새로운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25.7%, ‘청년 창업·창작 지원’ 24.7%, ‘공공부문 채용 확대’ 22.5%,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제공’ 7.7%, ‘고교·대학교 연계 취업 지원프로그램 강화’ 6.6% 순으로 나타남.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의 생각을 담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가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는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도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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