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일제접종은 4월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확산 우려로 시기를 앞당겨 3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관내 농가 484곳의 소·염소 20,847마리이며,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임신우도 예외 없이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구제역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공수의사 5명과 보조원 4명을 투입해 단기간에 일제접종을 끝마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 4주 이내에 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접종을 통해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누락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축산농가는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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