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지는 고지대에 설치하는 대형수조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지형의 높이차를 이용해 자연 수압을 형성함으로써 별도의 전력 없이도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전체의 약 96% 지역은 배수지 자연낙차 방식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반면, 나머지 4%에 속한 사당2~5동은 지금까지도 방배배수지에서 펌프를 활용한 급수방식에 의존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는 수압이 낮아지고, 정전·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단수가 불가피해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구는 사당동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향후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미리 까치산배수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배수지는 총 5,000톤 규모로, 2028년 완공 시 1만 7천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 방식이 전환돼 ▲물 부족 사태 대비 ▲고지대 저수압 문제 해결▲정전‧송수관로 파손 시 12시간 이상 비상급수 등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대규모 건설 공사가 지역 생활환경과 녹지 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공정 전반에 대한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안정적인 급수는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라며 “까치산배수지 건설을 통해 사당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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