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초등학생의 60.3%가 영구치 충치 경험이 있고,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2.6%에 불과했다.
상록수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상록구 내 초등학교 12개교, 87학급에 재학 중인 1학년·3학년생 총 2,047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및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정착하고자 진행된다.
상록수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칫솔질 실습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구강관리방법 퀴즈, 자일리톨 및 칫솔치약세트 배부 등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어린이의 건강한 치아 관리는 평생 건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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