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한발서기 평균값이 7초가 증가됐으며, 보행능력 검사에서는 평균 1.7초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낙상예방 운동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낙상위험도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결과가 95.1%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따라, 올해도 18개 경로당에서 약 3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낙상예방 집중! 운동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동 전 개인별 낙상위험도 검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 코어근육과 상⋅하체 근력 강화 운동 ▲ 허리·무릎 등 통증부위별 맞춤 운동법 교육 ▲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 보행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생활 속 낙상예방 실천' 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동물품과 낙상위험 환경개선을 위한 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낙상은 어르신들에게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이 향상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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