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나, 관계가 깊은 지역 또는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하고, 기부자에게는 그만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12월 10일 양 기관이 친선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성과로, 지역소멸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임직원의 의지를 담은 유의미한 활동으로 평가된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8명은 총 260만원을 의정부시에 기부, 의정부도시공사 임직원 33명은 총 321만원을 속초시에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표현했다.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춰, 각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적 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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