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겨울철 한파가 유난히 길어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수선화를 비롯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들이 이제 막 개화 준비를 마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이라는 주제로 봄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월아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봄을 담은 컬러링 북, 스탬프 드로잉,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봄꽃들이 늦게 핀만큼 더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봄나들이 명소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오셔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멋진 사진도 남기며 한 해 동안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