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이다. 이 금액에는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에 추가 지급되는 5만 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2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하동사랑상품권(모바일, 종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은행 창구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선택한 군민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카드가 없는 경우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하동군은 카드 사용이 서툰 고령층을 배려해 종이 지역 상품권도 제공하여 쿠폰의 용이성과 사용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동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한다.
군은 쿠폰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정부와 군청, 카드사, 은행 등은 신청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유사 메시지 수신 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되어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민생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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