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 기간 양구수목원 곳곳에는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15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비롯해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꽃다발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아름다운 튤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수목원 내 사계절 썰매장이 상시 운영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자연 속에서 짜릿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생동물생태관,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시설도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구상나무 모롱이 길과 무장애 나눔길 등 다양한 산책로는 물론 유아숲 놀이터, 피크닉 광장, 우주과학체험장 등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은 양구를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튤립 여행을 통해 봄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따듯한 봄날의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하게 수목원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수목원 일원에 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