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공유 우산 제작, 천연 모기 기피게 만들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엄마손봉사단 회원 및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걷고, 줍고, 나누는 건강한 하루”를 주제로 공원과 백사장 주변에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원 이용객에게 친환경 설거지 비누도 직접 나눠주며, 환경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친환경 설거지 비누는 세제의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이날 나눠준 비누는 지난 9월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지역의 환경을 다시 보게 됐고, 직접 만든 비누를 전달하면서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봉사단’, ‘엄마손봉사단’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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