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서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이 잊지 말아야 할 사할린동포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이자 사할린동포에 전하는 따스한 관심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책자는 12월부터 파주에 있는 도서관과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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