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예방접종은 발병 위험을 낮추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시중 유료 접종 시 10만원 후반대의 높은 가격이며, 이에 군은 군민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접종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군민(1964.12.31. 이전 출생) 중 주민등록지가 예산군이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사람으로 생백신(스카이조스터) 1회의 접종을 지원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8486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올해는 7월 말 기준 6450명이 접종을 받아 건강 면역 인구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대상포진은 감염 이후 1년의 간격을 두고 접종을 받아야 하며, 암 환자나 면역저하자는 생백신 접종이 제한되는 만큼 의사 상담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대상포진에 걸릴까봐 염려되나 접종 비용이 부담스러워 접종을 받고 싶어도 망설이고 있었는데 군민을 위해 좋은 사업을 펼쳐주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 건강 면역 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종 대상 군민은 건강한 일상을 위해 서둘러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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