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남산’의 핵심 가치인 생태와 여가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남산의 매력을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일러스트(웹툰·드로잉 등), 사진(카드뉴스·릴스 활용 가능), 영상(브이로그·플레이리스트·숏폼·광고 등) 등 3개 분야다. 단, 심사와 시상은 분야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산의 숲, 야생 생물, 도심 속 휴식과 산책, 전망과 야경 등 남산의 다양한 얼굴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상은 남산 순환로의 사계절을 담은 숏폼이나 남산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사진은 ‘남산 저탄소 여가 5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도심 속 숲의 회복과 공존을 주제로 한 웹툰 등으로 출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지정 서식을 작성한 후, 작품 원본 파일(일러스트·사진· 영상 중 택1)과 작품 설명서(1,000자 이내)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1월 14일 17시까지 접수하며, 1인당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창의성(40점), 확산 가능성(30점), 정책 메시지 이해도(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12월 15일(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수상자 1명에게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3명에게 각 5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각 30만 원, 입상 10명에게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남산의 생태와 여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함께 확산하는 공공 콘텐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남산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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