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주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선정에 따라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전문가,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주관해 위성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며, ‘위성 레이다(InSAR)’ 기술을 활용해 지반침하를 정밀 분석·모니터링하고, 이를 행정에 실증 적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메이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진주시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성기반 지반침하 분석계획과 플랫폼 구현방안을 발표했다. 충무공·가좌·평거·초전·상대·상평동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시계열’ 침하분석과 시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지자체 안전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기술·행정적 협력방안과 현장 실증 시 고려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위성데이터 기반 행정활용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지반침하와 같은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모델을 구축해 진주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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