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며, 적십자봉사원들이 이불과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부담이 큰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돼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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