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규모는 20억 원으로 구는 높아진 상품권 구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당초 15억 원에서 5억 원을 증액했다. 앞서 올해 2월과 4월 상품권 발행 때에는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기존 5%였던 할인율이 이번에는 7%로 높아졌다. 여기에다 사용 금액에 대한 3% 페이백(보상 환급)까지 이뤄지면 최대 10%의 할인을 받는 셈이다.
서대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액면가 대비 7% 할인된 가격(500,000원 상품권 구입 시 465,000원 지불)으로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이 상품권은 서대문구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검색)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유흥 및 사치 업종, 대규모 점포, 대기업·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입시학원 등은 제외.
구는 상품권 구매와 조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서대문사랑상품권(2024년 4월 이후 발행분) 결제 금액의 3%를 사용일 다음 달 20일에 다시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 페이백 이벤트는 이번 상품권 발행과 동시에 진행되며 관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미사용 시 지불 금액 전액을,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시 사용 금액의 30%에 대한 소득공제도 이뤄진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사랑상품권이 주민분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관내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