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총 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행사는 연지시장과 신태인시장에서 진행되며, 9월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합산 금액 5만원 이상 9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환급은 연지시장 번영회 사무실(오전 9시~오후 4시)과 신태인시장 상인회사무실 1층(오후 2시~4시)에서 가능하다. 1인 1회 한정으로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현금·카드)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샘고을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환급 행사도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장 방문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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