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우리 모두의 길, 기리울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길동복조리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자개공예, 한지부채 꾸미기, 매듭구슬 인형, 드림캐처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무대에서는 에어로빅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한국무용, 경기민요 가락장구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OX퀴즈, 랜덤댄스 챌린지, 기리울노래방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강동중식업연합회가 준비한 짜장면을 비롯해 떡볶이, 순대, 파전, 달고나 등 추억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정일 길동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길동 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길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주민들에게 멋진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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