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 길잡이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 2025 우수상권 집중 육성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가 함께 추진한다.
올해 ‘동명하다’는 산책자의 시선에서 발견한 동명동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산책 길잡이와 함께 산책하는 동안 동명동 골목 곳곳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 기록, 체험 등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동명동을 경험하게 된다.
투어는 ▲감각하다 ▲간직하다 ▲사유하다 등 3가지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코스인 ‘감각하다’는 다큐멘터리 작가와 함께 동명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나누는 시간으로, 동명동에 위치한 ‘더 분재’에서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카페 물 흐르듯이를 방문해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커피의 감각을 깨우며 동명동을 온전히 감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번째 간직하다 코스는 사진작가와 함께 노을지는 동명동의 풍경을 구석구석 누비는 코스로, 아름다운 동명동의 풍경을 간직하고 동명동의 전통맛집 ‘황톳길’과 ‘티앗’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동명동 일상풍경을 느껴보는 시간이다.
마지막 사유하다 코스는 동명커피산책 ‘신춘문예’를 운영한 지역 작가와 함께 푸른길을 걸으며 복잡한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산책길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가와 함께 필사하며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
투어 참여자에게는 ‘동명하다’ 커스텀 멤버십 카드 및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코스별 스페셜 기념품을 증정한다.
모집은 24일까지이며 본격적인 투어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 운영 전인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동명하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력있는 동명동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동명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산책자의 시선으로 발견한 동명동을 많이 소문내 주시고, 아름다운 동명동의 풍경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