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시행한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개발에 따라 주거지를 잃게 된 연도마을 51세대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2015년 6월 부산항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명동1지구·명동2지구·자은지구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전액은 부산항만공사가 부담하고 있다.
명동1지구는 2021년 12월에 준공을 마쳐 11세대가 이미 이주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명동 22번지 일원의 명동2지구는 21세대 규모(16,758㎡)로 공정률 90%에 달하며, 자은동 547-4번지 일원의 자은지구는 19세대 규모(20,379㎡)로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
명동2, 자은지구 모두 하반기 준공 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주민들에게 조성원가로 분양될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주차장, 공원, 등산로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이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연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감독하겠다”며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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