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학회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천리안위성 2호 개발·운영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상·해양·환경 분야의 위성정보 활용 강화를 위한 논의를 펼치는 부처 협력의 장이다.
이번 학회에는 관련 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천리안위성 2호의 운영, 품질관리 및 융복합 활용 확대를 위해 천리안위성 자료의 공유, 융복합 정보 생산, 서비스 개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도모한다.
학회 첫째 날 특별강연에서는 김응현 우주항공청 인공위성임무설계프로그램장이 우주항공청 인공위성 추진전략을, 한동훈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이 국가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현황 및 계획을, 김필성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이 재난분야 위성활용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참여기관들이 천리안위성 2호의 융복합 활용 현황 및 계획, 검보정 및 품질관리 연구, 기상·해양·환경 학연 연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정지궤도 위성의 융복합 활용, 자료교환, 품질관리 실무회의를 각각 개최하여 융복합 활용 확대 및 자료 품질관리 기술공유 등을 통해 천리안위성 개발·운영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의 활용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안정적 임무수행 점검을 위한 센서 관측자료 중장기분석 결과와 전처리 자료 검증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학회에서 천리안 2호 운영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활용을 통해 다양한 위성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며, "위성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관측자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후속 환경위성 개발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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