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기온 상승으로 해충 번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방역 일정을 조기에 수립, 3개 민간 방역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기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구는 먼저 지역 12개 행정동의 공원, 풀숲, 하수구, 도로변, 주택가 인근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과 성충 구제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하는 7~9월에는 이륜 원동기를 이용한 야간 방역을 병행, 모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하고,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 시기를 대비해 해충 서식지 사전 차단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활용, 방역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데이터를 전산화해 해충 취약 지역을 정확하게 파악해 충 발생이 잦은 지역에 집중 방역을 진행하는 등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속적인 지역 해충 취약지 파악과 더불어 시기에 맞은 방역 소독 진행을 통해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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