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익산시민 누구나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리빙랩은 행정 중심의 기존 정책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정책 추진 방식이다.
이번 시민참여단 운영은 앱 시행 전 사전 검증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익산안심이앱'은 앱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에서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이탈하거나 도착예정 시간 경과, 도움(SOS) 요청 등 발생 시 현재 위치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상황에 따라 경찰·소방과도 연계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실제 사용자인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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