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축제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을 슬로건으로, 책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완주의 대표 독서축제로 진행된다.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이한 완주군의 대표 책 축제로, 완주군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태)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축제는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문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완주군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 공연 ▲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 체험프로그램 20종 ▲공연(밴드 신나는섬, 솜사탕공연)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 부문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에게 메시지 전하기’, 마음을 데우는 북큐레이션 ‘언제나 다정 책집’, 포토존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죽’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인 부문 올해의 책 〈작은 빛을 따라서〉와 연계해 책 속 문구를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책갈피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에서는 ▲그림책 작가 김혜영·황진희·김성범·이범의 낭독회 ▲동화구연가의 그림책 읽기 ▲미니북 만들기·AR책카드·책 부루마블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참여 가족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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