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과 융합교육주간에 1학년은 ‘관계를 추구하는 교과 융합’을 대주제로 하여 ‘동물권과 인간권의 공존 가능성’, ‘국제사회의 평화 달성’, ‘앱을 이용한 친환경 15분 마을 디자인’, ‘미래 의료 돌봄을 위한 앱 개발’, ‘나로부터 시작하는 우리 마을 예술 길 만들기’ 강좌가 개설됐다.
2학년은 “자신만의 가치 기준을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를 대주제로 하여 ‘우리 지역 숨은 장소 발굴 프로젝트: 다수의 평가가 항상 공정하고 객관적인가?’,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창작 프로젝트: 경계를 허무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동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 확립 프로젝트: 인간이 내리는 가치 평가가 생태계에 유의미한가?’, ‘에코 스타트업 창업 프로젝트: 인간이 현상을 규정하는가?, 현상이 인간을 규정하는가?’, ‘가치의 상대성 바라보기 프로그램: 고유함은 항상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인가?’, ‘제주 지역 못난이 농산물 활용 방안 탐구: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강좌가 개설됐다.
3학년은 “생활 속 문제 해결”을 대주제로 하여, ‘친환경의 시대: 친환경 포장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구상하기’, ‘사회역학: 사회적 차별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10년 후 우리는?’ 강좌가 개설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개설된 강좌들 가운데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했고, 교과 융합 수업 활동에 따른 탐구 결과를 팝업스토어, 메타버스, UCC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게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박○○ 학생은 “우리 지역의 장소,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 기준을 다시 한번 세워보는 활동들을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세워놓은 다양한 기준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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