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960,000천 원(국비 480,000, 도비 480,000)을 투입하여 원도심 지역인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일상감사, 도로굴착심의 등)를 이달 초 완료하여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경찰서, 자치경찰단,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정방동‧중앙동 주민대표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매일올레시장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 ▲가로등‧보안등‧경관조명 등 설치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AI기반 지능형 방범CCTV 및 비상벨 등 스마트 방범시설 확충 ▲중앙공원 내 바닥분수 및 출입구 개선 등 생활안심디자인 적용 공간 조성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도시 서귀포’ 실현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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