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퍼포먼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가 이어졌다. 오프닝 공연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과 미래를 상징하는 실감형 미디어 퍼포먼스로 마련돼,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이 새 시대를 여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성경빈 LG CNS 공공사업담당 임원을 비롯해 도내 주요 대학, 유관기관, AI기업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The Next AI’에서 피지컬AI 등 차세대 인공지능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창원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과 600A/B홀에서 국내외 AI 및 디지털 기업 약 80개사 1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네이버, LG, 구글, 삼성 SDS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경남을 대표하는 ICT·제조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전시·시연하고,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구글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LG전자(생산기술원)·LG CNS 등 글로벌기업과 도내 AI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AI 솔루션 매칭데이’가 개최돼, 상생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방산·제조 특화 AI 솔루션 등 경남 주력 산업과 AI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 제품도 대거 공개된다. 디지털 트윈, 제조 DX(디지털 전환),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전문 강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조 피지컬AI의 중심이 경상남도라는 것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피지컬AI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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