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구기반(글로벌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는 2008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설립된 국제 고위관리회의로, 초대형 연구 기반시설의 공동 구축과 활용, 국제 표준 및 지침 마련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은 국제 초대형 연구기반시설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정책 수립과 주요 결정 과정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실례로국제연구기반(글로벌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는 유럽내 1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파쇄중성자원 구축 사업에국제연구기반(글로벌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 회원국(일본, 캐나다, 인도, 브라질 등)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우주 암흑물질 탐구를 위한 국제 지하실험실 연결망 구축 등 초대형 연구기반시설의 국제 공동 구축 및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국제연구기반(글로벌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 가입을 계기로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한편, 국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거대 연구 인프라의 국제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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